참으로 운이 없는 드라마다. 방송하기도 전에 이명박 드라마라고 나노단위로 까이는 바람에 많은 시청자를 잃었다. 그리고 현재, 자이언트를 본 사람들중에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대부분은 시대적 진실과 아픔을 드라마틱하게 승화시킨 잘 빠진 명품이라고들 얘기를 한다.
자이언트가 쓴 누명과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피해는? 보상받을 방법이 없다.
음해주체도 애매하고 책임주체가 없으니.
진실은 언젠가 알려지고 좋은 작품은 빛을 보게 마련이다.
근데 아직도 이명박이 주인공이라고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과연 인터넷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