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줄거리 |
보안관 릭 그림스(앤드류 링컨 분)는 악당들과의 총격전에서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다.
시간이 흐르고 혼수상태에 빠졌던 릭이 눈을 떠보니 꽃병의 꽃은 말라비틀어져있고 무언가 심상치않다.
간호원을 불러보지만 대답은 없고 방을 나가보니 인기척 하나 느껴지지 않는 분위기.
마치 폐가와 같이 변해버린 병원, 복도엔 시.체가 널부러져 있고.
병원을 나서자마자 시.체로 가득차있는 주차장을 보고 놀란 릭이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해보니 이미 아내와 아들을 사라져버린 상태, 망연자실한 릭은 집을 나서 동네를 돌아보다 둔기에 얻어맞고 기절을 한다. 릭은 또다른 생존자인 모간(레니 제임스 분)과 그의 아들에게 포로가 되고 좀.비들에 관해 설명을 들은뒤 풀려난다. 릭과 모간은 경찰서로 가 무기를 챙겨, 모간은 좀.비가 된 아내를 처리하기 위해 남고, 릭은 아내와 아들이 간곳으로 짐작되는 난민캠프가 있는 애틀란타로 향한다.
릭은 애틀란타로 운전을 해가면서 무전기로 생존자들을 수소문하고, 릭의 무전을 들은 릭의 아내 로리(사라 웨인 콜리스 분)와 칼일행은 회신을 보내보지만 무전기 고장으로 불운하게도 릭에게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
도중에 말로 갈아탄 릭은 어느 도시에 당도하고 때마침 헬리콥터 소리가 들려 구조를 요청하러 달려가다 대량의 좀.비들에게 포위되고 구사일생으로 탱크에 숨어든다. 그리고 탱크로 날아드는 정체불명의 무전...탱크는 좀.비들에게 둘러쌓인채 1화 종료.
드디어 좀.비 미드가 왔다
폭스 인터내셔널 채널과 미국의 신흥 케이블 강자 AMC(매드맨, 브레이킹 배드등)가 합작하고 전세계 127개국 릴레이런칭, 2억 5천만 시청자와 만나게 되는 시리즈로 명감독 프랭크 다라본트와 명제작자 게일 앤허드가 의기투합한 초화제작.
방영전부터 국내 미드동호회나 미드마니아들 사이에선 그야말로 난리아닌 난리였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나 워킹 데드는 일단 1화만큼은 전혀 그렇지 않다.
여러 좀비영화들에 대한 오마쥬씬과 수준높은 특효와 분장, 감정선이 세심한 드라마가 수놓아지며 ,
시간가는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긴장되는 전개를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예측대로 1화는 케이블로서는 놀랍게도 미국내 53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들여 amc 방영 드라마를 통틀어 1화로서는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초대박을 예고했다.
약간 걱정도 되는건 언제나 시작되는 미드의 초반부는 재밌다는 사실때문으로 적어도 5화정도는 지나봐야 작품 하나 제대로 만들어질지 용두사미가 될지 판단가능할듯하다. 일단 시즌1은 6에피소드가 촬영완료된 상태이고 시즌2도 선주문이 들어간 상태라니 최소한 2시즌까지는 생명을 이어갈듯한데 그 이후 3시즌이 성사될지는 이 쇼의 힘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한국시간으로 11월 1일 1화가 방영되었고 2화의 방영일자는 11월 8일이다.
한국날짜는 11월 6일 토요일 오후11시 fox채널 제 1화가 방송된다.
주인공 릭 그림스 역: 앤드류 링컨 Andrew Lincoln
아내와 아들을 찾으런 긴 여정을 떠나는 주인공 릭역의 앤드류 링컨은 러브 액츄얼리의 스케치북 프로포즈로 유명한 배우. 프로포즈의 전설이 되어버린 이 프로포즈는 수없이 벤치마팅되고 변형파생되어 지금도 유행하고 있을 정도.
제법 훈남이었는데 그동안 주름살은 늘어 악역스러운 마스크각이 나오고 머리도 더 후퇴하는등 많이 늙은듯하다.
이후 몇편의 영화와 애프터라이프나 스트라이크백등의 TV시리즈들에 출연했지만 히트하거나 롱런한 작품은 없다가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통과해 화제작 워킹 데드의 리딩롤을 따내게 되었다. 과연 그의 배우 인생에 있어 대박이 될 수 있을지, 1화의 시청률로 볼때 전망은 무척이나 밝아보인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