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피곤함, 피로와 생리 전 증후군
1. 생리 전 증후군 증상
◑ 생리를 하기 1주일정도 전부터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생리 전 증후군, 또는 월경 전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체질에 따라서는 10일전부터 나타나는 여자도 있으며 월경이 시작되면서 증상들은 없어지게 된다.
◑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들은 여성들마다 천차만별로 200가지도 넘는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번 열거해보면 구토, 여드름, 두통, 변비, 졸음, 우울증, 설사, 구내염, 복무팽만감, 현기증, 폭식, 전신피로, 불면증, 오한, 가슴탄력증, 배뇨시 통증, 빈혈, 몸 붓기, 허리통증, 어깨결림, 좌절감, 정서불안, 분노장애 등이다.
◑ 이런 불편한 증상을 미연에 막기위해 배란을 억제하는 피임약을 먹는 경우도 있지만 완벽히 막아낼 수는 없다. 스트레스가 특히 큰 영향을 끼치므로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편식을 줄이며,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운동을 병행함과 동시에 규칙적인 생활로 증상을 줄이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2. 생리전 피로, 원인?
◑ 월경이 시작되기 일주일정도 전부터 온몸이 피곤하고 나른한 느낌이 드는 여성들이 많다. 이 피곤함 역시도 생리 전 증후군의 하나인데 평소보다 더 많이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 않는것이 특징이다.
◑ 이 피로감의 원인은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황체호르몬의 증가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월경전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그로인해 혈액순환이 나빠져버린다. 혈액이 원활하게 돌지 못하기때문에 생리전에 피곤함이 들고 피로가 빨리 오게 된다.
◑ 또한 황체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여성의 몸은 임신을 준비하게 되는데, 이때 황체호르몬은 임신을 대비하기위해 여성의 몸을 강제로 휴식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면서 몸전체가 나른함을 느끼게 되고 피곤함이 느껴지게 된다.
3. 생리전 피곤함의 대책
◑ 일단 눈에 띄게 효과적인 방법은 저용량 경구용 피임약이다. 이 약을 복용하게 되면 황체 호르몬이 분비를 강제로 억제시키기 때문에 전신 피로같은 다양한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 메스꺼움, 두통, 붓기, 불임, 자궁질환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한다.
◑ 두번째로 중요한 방법은 생활 습관의 개선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요가 등의 운동도 꾸준하게 해준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그리고 식생활이 특히 중요한데 피해야 할 음식은 피하고, 꼭 필요한 음식은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피해야 할 음식은 커피, 홍차, 녹차, 초콜릿, 술, 빵, 케이크, 파스타, 가공식품 등이며, 좋은 음식은 녹황색 채소,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 땅콩, 호두, 아몬드, 현미, 메밀, 두부, 달걀, 버섯, 콩, 과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