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뇌경색, 뇌졸중(뇌졸증)을 예방하는 방법들은 담배끊기, 술끊기, 살빼기, 운동하기, 싱겁게 먹기등을 들 수 있으나 이러한 방법외의 뇌졸증 예방법들을 알아보자.
1. 스트레스는 즉시 풀어라
뇌졸중 환자의 대부분은 노년층이었으나 최근들어 30-40대 젊은 뇌졸증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인데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면서 부정맥을 유발해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때문인것이다. 성격이 급하거나 승부욕, 성취욕이 강한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스트레스가 뇌에 있는 신경세포를 파괴한다는것이 입증되기도 했고 미국에선 흑인이 백인보다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는데 이는 흑인들이 차별에 의한 사회적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인것으로 밝혀졌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폭음, 흡연, 폭식등으로 연결되고 이로 인해 건강이 망가짐으로서 뇌졸증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생길땐 술이나 담배등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그날 안에 스트레스를 풀어주는것이 좋은데 취미활동이나 요가, 산책, 대화, 명상등의 건전한 나만의 해소법을 개발하는것이 포인트다.
2. 만성질환은 미리미리 잡아라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20-65세 청장년층 중 절반이 고혈압, 당뇨, 비만등 가운데서 하나 이상의 질환에 해당된다고 밝혀졌다. 고혈압, 당뇨, 비반은 고지혈증과 더불어 뇌졸중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 요소이다. 따라서 이와같은 만성질환을 가벼이 여기지말고 얼마나 심각한지를 스스로 인식하고 뇌졸중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치닫기전에 미리 잡아두는것이 중요하다.
3. 평소에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라
정상혈압은 80/120이다. 수축기혈압은 140mmHg미만, 확장기 혈압은 80mmHg미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축기든 확장기든 어느 한쪽이 정상이고 한쪽이 비정상이라면 그것은 비정상에 해당된다. 정상혈압은 양쪽 모두 정상수치 미만일때여야하면 어느쪽이든 비정상의 수치라면 고혈압임을 인정하고 치료를 받아야한다.
일단 시중에 나와있는 3-5만원대 정도의 가정용 혈압기를 하나 마련하고 매일 혈압을 재주면서 체크를 해주자.
혈압은 하루중에도 수시로 변한다. 밥을 먹거나 담배를 피거나 잠을 자지 않거나등 몸상태에 따라 변하므로, 본인의 정상적인 혈압수치를 알아볼려면 식사나 운동을 하고 한두시간후에 담배,커피등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편안한 자세로 측정해야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가정에선 측정하기가 힘들므로 한달에 한번 정도 병원에 들려서 혈액검사를 통해 측정해야한다. 성인의 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인데 240을 넘으면 위험을 인식하고 관리에 들어가야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를 넘게되면 혈관내에 혈전을 생성해 뇌경색(뇌졸중의 하나)을 유발하게 된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범위를 벗어나도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이것이 무서운 점이다. 따라서 뇌졸중같은 합병증으로 악화되기 전에 미리미리 관리와 치료를 해두는것이 현명하다.
4.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느끼면 즉시 병원으로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어느 한쪽의 손발이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는다면 뇌졸증을 의심하고 3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한다. 뇌졸중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할만큼 시간이 중요하므로 전조증상이 나타날때 병원부터 찾는것이 중요하다. 목숨이 달린 일이니만큼 무심히 넘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한다.
5. 이미 발병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재발방지가 중요
뇌졸중은 재발이 많은 병으로 유명하다. 발병 후 처음 한달이 재발위험도가 가장 높으므로 이 기간동안엔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흡연이나 음주는 금물임은 물론 운동 또한 위험하므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정도의 선에서 실행을 해야한다. 또한 발병 후 5년동안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는것이 좋으며 발병전까지 해왔던 생활패턴 자체를 완전히 바꾸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