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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워킹 데드 2화 줄거리, walking dead 시즌1, 사라 웨인 콜리스

워킹데드 2화 줄거리
2화째가 방영되었다. 
40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너무 짧다 너무. 
1시즌은 4회가 남은 상태니 한달이면 끝.
시즌도 너무 짧아. 
1시즌 마지막회인 6화는 12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통상적으로 볼때 2시즌은 내년 6월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 릭(앤드류 링컨)의 와이프인 로리(사라 웨인 콜리스)는 허허 참..아니 얼마나 됐다고 벌써 딴 남자하고 연분이 났으니. 그 남자는 바로 릭의 경찰동료인 쉐인(존 번탈). 참으로 아메리카다운 전개이다. 남편은 마누라와 아들래미 찾는다고 쎄가 빠지게 좀비들과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데.  
아무래도 쉐인 이 자식이 릭을 병원에 그냥 내버려버리고 로리에게 남편이 죽었다고 뻥을 친거 같다.
1화에서도 로리를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였고. 


전편의 엔딩에서 탱크에 갖힌 채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전연락을 받았던 릭.
무전을 보내온 남자는 릭에게 탈출루트를 가이드하고 릭은 좀비들 사이로 과감하게 탈출을 시도한다.


무전의 정체는 글렌이란 이름의 아시아계 소년.
글렌을 만나 가까스로 백화점 건물안으로 들어간 릭은 빡친 생존자들에게 죽을뻔하는데.
이유는 소란을 피워 좀비들을 그들의 은신처로 끌어들였다는 것때문.


그리고 악역전문 마이클 루커옹이 마약중독자 똘아이로 등장하시는데.
진상을 피우다 릭에게 줘터져서는 수갑으로 묶인다.
하수구 탈출루트는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좀비들은 돌로 유리를 깨고 1차 관문 돌파.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좀비.
이놈들 진화하고 있다. 


하수구 탈출실패로 다른 방법을 연구하던 릭일행.
좀비들을 돌파, 주차장의 차를 탈취해 탈출하자는 아이디어로 합의.
문제는 좀비들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인데 결론은 좀비로의 위장.
좀비를 하나 잡아다 도끼로 아주 작살을 낸다. 고어 지대로다.
좀비는 소리와 냄새에 민감하므로 좀비의 피와 내장을 몸에 발라 위장한다.


아메리카 엑스트라들의 좀비 연기는 언제봐도 훌륭하다.
얼굴표정과 걸음걸이는 물론이요, 자세에서 나오는 각이 과연 좀비의 종주국다운 면모다.
오랜 세월동안 축적되어진 경험과 노하우로 완성된 미국 좀비들의 간지는 능숙한 연륜이 묻어나온다.
좀비들을 거의 다 속인 시점에서 난데없이 퍼붇는 소나기.
몸에 바른 좀피의 피는 씻겨져버리고 냄새가 사라지며 결국 들통이 난 릭과 글렌은 좀비들과 싸우며 돌파한다. 문도 타넘을줄 알고. 확실히 워킹데드의 좀비는 다른 좀비들보다 똑똑하다.
근데 비가 오면 오히려 냄새가 없어져 버리는거 아닌가? 추적견도 강물에선 냄새를 잃어버리는게 상식이고.


트럭을 탈취한 릭과 글렌은 양동작전을 꾸미기로 하고.
릭은 트럭으로 동료들을 태우고, 글렌은 승용차로 좀비들을 유도한다.
한편, 묶여있는 딕슨을 풀어주려다 티독은 열쇠를 구멍에 빠뜨려버리고.
티독은 울부짖는 딕슨을 내버려둔채 도망친다.
마침내 탈출에 성공한 릭일행과 글렌.
성공의 포효와 함께 도로를 질주하는 글렌에서 2화 종료.
아무래도 옥상에 내버려진 루커옹은 죽지 않을거 같다.
살아돌아와서 보복할 거 같은 예감.
빡센 악역이 하나는 있어야제. 

사라 웨인 콜리스 sarah wayne callies


주인공 릭의 지조없는 아내로 등장하는 사라 웨인 콜리스.
미드를 즐기는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터.
디시에선 일명 세닥이라 불리우며 프리즌 브레이크로 대박을 터뜨린 그녀.
지명도가 오른 덕분인지 또다시 초화제작에 캐스팅되며 잘 나가고 있다.
faces in the crowd란 영화에도 주연급으로 캐스팅되어 있는 상태이고.
워킹데드까지해서 연속으로 대박을 칠거 같은 느낌인데 이러다 거물이 될지도. 
석호필(레지던트 이블4)도 좀비와 사투를 벌이더만...이 커플 묘한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