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 제52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랩/성 콜레보레이션상 |
---|---|
2009 | 제51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랩 콜레보레이션상 |
2009 | 제51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듀오/그룹 랩 퍼포먼스상 |
2008 | 제50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랩 협연 퍼포먼스상 |
2008 | 제50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랩 솔로 퍼포먼스상 |
2008 | 제50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랩 송상 |
2008 | 제50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랩 앨범상 |
2005 |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 최우수 남자 비디오상 |
초거물 카니예 웨스트 내한, 낙산의 어느 고기집...
외국인에 대한 접대의 출발점은 우리완 전혀 다르다라는것을 감안하는데서이다. 특히 처음 한국에 온 사람들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첫인상이란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첫마음을 얻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쉬워진다. 두번째, 세번째 방문할때마다 조금씩 한국의 관습이나 문화를 권하기도하며 적응을 시켜나가는것이 순리다.
첫번째 내한인 외국인들에게 김치나 생마늘등의 먹지도 못하는 상차림에다가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양반다리를 해야하는 고깃집은 최악의 대접이다. 이런 전통적인 한국식 고깃집은 적어도 세네번은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야할 대접이다. 사려가 깊지 못하다. 낙산이란 지역적 한계가 있었기에 선택의 폭이 좁았다는건 변명에 불과하다. 내가 만약 주최측이라면 사전에 그들의 요구나 취향을 알아본다음 출장요리사를 동원해서라도 최대한 그들에게 맞는 음식을 대접할것이다. 미국음식이든 일식이든 중식이든 뭐든지 말이다. 한국에 왔다고해서 억지로 한식을 먹이면 좋아할것이라는것은 위험한 착각이다.
배우 로버트 드니로는 비벌리힐즈의 한 음식점에서 먹은 음식에 매료되어 그 레스토랑의 쉐프인 노부 마츠히사를 설득해 뉴욕에 노부라는 일식 레스토랑을 세웠다. 유명인사 인맥의 파워는 상상이상이었고 뉴욕에서 빅히트를 쳤다. 뉴욕에서의 히트란건 곧 세계적인 히트. 노부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식 레스토랑이 되었고 일본 음식 세계화의 선봉장이 된다.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등 세계적인 도시에 13개의 지점을 거느린 세계적인 레스토랑 체인이 되었고 일본 음식에 매료된 세계인들은 단순히 자국내에서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되어 본고장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 일본으로 날아든다.
이처럼 영화배우 한명의 마음을 얻게된 결과, 생각지도 못한 거대한 국익이 되어서 돌아오는것이다. 국가브랜드라고 하는것은 사소한것이 도화선이 될 수 있다. 한국을 찾는 유명인들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주느냐는 대단히 중요한일이다. 딴따라 하나 불러서 적당히 돈 좀 쥐어주고 대충 먹여서 보내면 되는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