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이블 테레비인 여행채널의 프로그램인 인간 대 음식(Man vs Food)이란 프로다. 웬 덩치좋은 녀석이 전미국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것도 실컷 먹고 어마어마한 크기와 양의 거대음식, 눈물콧물 다 쏟는 매운 음식과 맞짱을 뜨는 그런 포맷이다. 현재 시즌 3이 방송되고 있다.
인간이 이기느냐 음식이 이기느냐, 전쟁이다.
이 쇼의 호스트(MC)인 아담 리치먼이란 친구다. 뉴욕 브룩클린 출신으로 단역배우이며 여행 및 음식 저널리스트.
덩치가 좋고 실제로 위도 거대하다. 웬만한 푸드파이터 수준의 식력을 갖췄다. 그러나 도전음식들이 워낙 장난이 아니라서 패배 역시 많다.
이 프로를 보다보면 과연 미쿡답다는 느낌이 든다.
모든 나라들의 음식들이 총집합해있고 무슨 놈의 음식들이 다 사이즈가 헉 소리가 나온다. 그렇다고 음식들이 마냥 무식하기만한건 아니라 깔끔하고 때깔도 좋고 재료들이 합리적인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는것.
참으로 먹음직스럽다. 음식을 좋아하는 본인으로서는 볼때마다 침이 질질 나온다.
이 프로그램이 좋은건 재미도 있지만 비만을 위해 참아야하는 음식들에 대한 대리만족 효과가 있는 점이다. 보고나면 배가 부르다.
라스베가스에서 도전했던 거대 브리또. 결과는 인간 처참한 패배.
텍사스에서 한판 붙었던 거대 스테이크. 결과는 인간 승리
아틀란타에서 붙었던 거대피자. 인간 패배.
멤피스에서 거대 버거 도전. 인간 패배.
멤피스에서 거대 버거 도전. 인간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