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전쟁의 여신, 줄거리, 예고편, 출연자

2010년 12월 SBS 방송예정

줄거리

멀지않은 미래의 한반도,

남과 북의 노력으로 통일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처럼 여겨진다.

통일을 위한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던 정부는 획기적인 신기술인 TWR이라는 고속화 원자로 개발에 성공.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원자력 발전 기술 이전 요청을 받는다. 이에 정부는 세계 에너지 역사를 바꿀 수 있는 TWR개발의 여파로 생길 수 있는 테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범국가적인 위기 방지 기관인 NTS를 창설한다.

국정원에서 NTS로 차출된 정우(정우성)는 오랫동안 그려왔던 진정한 첩보원의 삶이 드디어 펼쳐지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국정원 최고의 특수요원이었던 정우가 NTS에서 맡는 주된 임무는 고작 탈북자 감시.

그런 그에게 어느날 이탈리아로 건너가 북한출신의 테러리스트들의 동향을 파악하라는 임무가 하달된다. 정우는 자신이 감시하던 전직 북한 대외정부 조사부 요원 출신의 탈북자이자 유럽의 정보통이었던 기수(김민종)와 함께 이탈리아를 찾는다. 하지만 정우가 쫓던 테러리스트들은 현정권 대통령(이정길)의 딸인 수영(이보영)을 납치하고 대한민국은 이같은 초유의 사태를 해결하기위해 재희(이지아)를 중심으로 한국의 NTS요원들을 급파한다. 

하지만 사건해결을 위해 테러리스트들과 협상을 벌인 이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혜인(수애)이었다. 혜인은 정우가 마음에 품고 있었지만 말조차 붙이지 못하는 국정원 전시관의 안내원이었어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자신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혜인의 등장에 이어 미국토안보부의 동아시아 지부장인 손혁(차승원)의 등장으로 NTS요원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정우가 이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NTS내에 존재하는 '솔루션'이라 불리는 비밀조직.

하지만 그 조직의 존재보다 그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첩보기관들조차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집단에 혜인이 소속되어 있는것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솔루션'의 정체에 접근해갈수록 의문의 사건들이 계속되고, 이 모든 배후에 자신이 상상할 수 조차 없는 거대한 힘이 존재함을 직감한다. 세계의 권력구조를 재편할 거대한 음모의 실체. '아테나'가 바로 그것.

하지만 정우가 아테나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진실은 멀어지고 그조차 감당하기 힘든 비극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과연 아테나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솔루션을 둘러싼 혜인과 손혁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감독

김영준(영화감독)
작품:
마지막 선물(2008)
무영검(2005)
비천무(2000)

출연자

         이정우(정우성)
국가테러방지기관(NTS) 요원

: 국정원을 거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NTS요원으로 차출된 인물. 남들보다 한발 앞서 상황을 예측하는 천재적인 사건 후각의 소유자. 거대테러조직인 아테나에자신의 모든것을 걸고 맞서 싸우며 운명적인 여인 윤혜인(수애)와 사랑에 빠진다.

윤혜인(수애)
국가테러방지기관(NTS) 분석관

:NTS 특수요원인 동시에 테러조직 아테나에 침투한 언더커버. 차분하고 이지적인 분석관에서부터 때론 냉철하고 잔인하게 사건을 해결해야하는 여전사를 오가는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로 이정우(정우성)를 두고 한재희(이지아)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손혁(차승원)

미 국토안보부 동아시아 지부장
국제테러조직 아테나의 두목

: CIA를 거쳐 미국 국토안보부 동아시아 지부장으로 임명된 인물로 진짜 정체는 테러조직 아테나의 수장. 이탈리아에서 펼쳐진 대통령딸의 구출작전 대장으로 파견되어 한국의 NTS요원들과 첫 대면을 하게 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무를 완수시키기위해 오랜기간동안 비밀리에 조직원들을 인간병기로 키워왔다.

김기수(김민종)

전직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

: 자본주의를 동경하는 북한의 놀쇠족(오렌지족), 

한국요원측에 체포된 후 한국측에 귀순하게 된다. 이후 남한에서 자본주의를 만끽하며 돈되는 일은 무엇이든 하는 속물형 캐릭터. 유럽정보통이었던 과거경력으로 인해 작전에 강제투입, 정우(정우성)과 파트너가 되어 이태리로 건너가고 예상치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한재희(이지아)
국가테러방지기관(NTS) 유럽지부 요원

: 여자임에도 능력을 인정받아 NTS의 퀸으로 손꼽힐 정도로 유능한 요원으로 작전수행에 있어선 거침없고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고백 한마디 못하고 이정우(정우성)을 늘 뒤에서 연모하는 인물. 일에는 철두철미하지만 사랑앞에선 천상 여자인 캐릭터로 수애와 함께 삼각러브의 한축을 맡는다.

김준호 (최시원)

국가테러방지기관(NTS) 요원

: 첩보원의 세계를 동경하며 NTS에 입사한 인물로서 정우(정우성)를 인생의 멘토로 여기며 따르는 신입요원. 잘생긴 외모덕에 NTS 여자요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캐릭터. 초반엔 데이타 분석요원으로 활약하다 후반부엔 현장에 투입, 작전을 수행하는 역할.

박철영(김승우)
북한 정보부 요원

: 국방위원장 호위팀장 출신으로 유럽에서 다년간 유학한 경험으로 다국어 구사에 능통하고 자본주의의 문화에도 조예가 깊은 인물. 충성심과 신념이 강하며 날카롭고 예리한 추리력을 가진 북한 최고의 요원. 아이리스에 이어 재등장.

조수영(이보영)
대통령의 딸

: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아하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 이탈리아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평범한 유학생으로 주변에선 대한민국 대통령의 딸임을 모른다. 단지 몇명의 경호원만이 그녀를 감시하는 상황에서 납치의 목표가 된다.

조명호(이정길)
대한민국 대통령

개혁성향이 강하고 통일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대통령으로 강직하고 결단력있는 정치인상을 가진 인물로 아이리스에 이어 다시 등장한다.

대통령 비서실장(김영애)

아테나 조직원(션 리차드)

아테나(Athēna)

그리스 신화속 전쟁의 여신. 아테네의 수호신으로 제우스와 해신 오케아노스의 딸 메티스 사이에 태어난 올림푸스 12신 가운데 하나이다. 메티스가 임신하였을때, 땅의 신 가이아가 메티스에게서 태어나는 아들이 제우스의 지위를 빼앗을 것이라고 예언, 제우스는 화가 나서 메티스를 삼켜버렸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날 시기가 되자 제우스는 심한 두통에 시달렸고, 못견딘 나머지 프로메테우스에게 도끼로 자신의 머리를 쪼개달라고 부탁하였는데, 그대로 머리를 쪼개자 그 속에서 아테나가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함성을 지르며 태어났다고 한다.   아레스가 전쟁의 남신인데 비해 아테나는 전쟁의 여신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여신이 원래 선주민족의 신으로서 아크로폴리스의 성채에 모셔진데서 유래한다. 정복자인 그리스인도 이를 이어받아 아테네를 대표하여 국가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영웅들을 지키는 여신으로 모셨다. 일반적으로 염소의 가죽으로 만들어지고 괴물 고르곤의 목이 한가운데에 달린 신성한 무적의 방패인 이지스(Aegis)를 든 무장한 처녀의 모습으로 상징되고 있다. <참조> 네이버

티져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