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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추신수, 특명 에이로드 홈런을 막아라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구장인 프로그래시브 필드가 연일 관중으로 꽉꽉 들어차고 있다. 이유는 바로 상대팀인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 

7월 29일 현재 599홈런으로 600홈런에 단 1개를 남겨놓고 있는 에이 로드의 홈런볼을 줍기위한 클리블랜드 홈팬들과 양키스 원정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2월 경매에서 10만불에 낙찰된 에이 로드의 500호 홈런볼의 판매가를  감안하면 600호 홈런볼은 그 이상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 날짜로 나이가 35세 3일을 지나고 있는 에이로드는 루스가 가지고 있는 최연소 600호(36세 196일) 홈런기록을 갈아치울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관계로 그의 홈런볼은 500호의 가치를 훨씬 상회하는 아싸 가오리가 될것이란 예상이다. 

당겨치는 것은 물론 밀어치기에도 능한 에이 로드의 후리기 능력을 감안할 때 클리블랜드의 우익수를 맡고 있는 추신수의 임무는 막중하다.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 5분 열릴 양키스와의 마지막 4차전에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머리위로만큼은 넘어가게 놔두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일갈하던 추신수, 악의 제국 양키스에게만큼은 치욕을 맛볼 수 없다는 책임감으로 대한민국이 낳은 슈퍼울트라간지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어깨는 무겁다.

.......라고.

기사 하나쯤 나와야 정상인데. 
미국은 에이로드 600호로 떠들석한데.
박찬호는 양키스고, 그리고 추신수.
1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최강의 떡밥조합인데.
대한민국 찌라시 기자들이 조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