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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장난스런 키스 정소민, 유니크한 자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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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화장이 필수가 되어버리니까 화장을 안하거나 적게 하는 쪽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쌩얼열풍이 그것이다. 맨얼굴을 한 여자에게서 뿜어져나오는 내츄럴함과 당당함에 수컷들이 다시 흥미를 느끼고 있다. 희소성의 법칙이다.

현재 촬영중인 '캐러비안의 해적4: 낯선 조류(2011년 개봉예정)'의 감독 롭 마샬은 성형한 여배우는 자신의 영화에 캐스팅하지 않는다라고 천명했었다. 그는 또 많은 감독들이 성형한 여배우들과 같이 일하는것에 싫증내기 시작했으며 모든것이 가짜인 헐리웃에서 유일하게 값어치가 있는것이 자연미라고 단언하며 자연미가 미래의 대세임을 강조했다.

갈수록 성형미녀는 많아지고 자연미녀는 드물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 따라 희소성이 커질수록 가치는 커질것이고 결국 승리하는건 자연미쪽일것이다. 자연미의 시대가 다시 오게 될 것이다 

정소민은 인공미가 판치는 현실에 있어 튀는 자연미녀다.
거기다 나쁜 남자에서 보여줬던 루키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 
정소민이 주목을 끈것도 신선한 마스크 그리고 기대이상의 연기력때문이다.

재능은 빛을 보게 마련. 김현중이 캐스팅된 화제작 '장난스런 키스'의 주연까지 따내버렸다. 얼굴이 암만 예뻐도 연기가 되질 않으면 주연은 무리인곳이 드라마판이다. 만만한곳이 아니다. 특히, 황인뢰PD는 매의 눈을 가진 감독이다. 포텐셜을 봤을것이다.


예전에 남자들은 성형인지 뭔지 분간을 못했다. 그러나 요즘은 남자들도 척보면 안다.속된 말로 빠꾸미가 된것이다. 요즘은 연예인들을 보면 딱히 기억되지가 않는다. 성형으로 인해 다 엇비슷한 얼굴이 되어버려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어딘가 얼굴이 부자연스럽고 위화감이 드는것이다. 

흔해빠진데다 티까지 나는 성형미녀는 가치가 떨어진다. 인간은 희소한걸 갈구하게 마련이다. 금도 다이아몬드도 희소하니까 가지고 싶어 그렇게 똥줄이 타는거다.

큐빅도 진품 다이아만큼 이쁘다. 하지만 가지고 싶어 난리를 치진 않는다. 
흔해빠졌으니까. 가치가 낮으니까.

 
 

데뷔 cf였던 '생각대로 T'에 나왔던 정소민의 모습.
간만에 나타난  특별한 청순함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러닝타임 내내 정소민의 얼굴에 앵글을 고정시킨 원테이크의 참신한 cf였다.
정소민의 독보적인 마스크에 대한 믿음없이는 힘든 시도였고 결과는 성공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저 아이 누구일까라고 생각해버렸다.





고등학교 시절 kbs의 골든벨에 출연해서 장기인 한국무용을 보여주던 모습이다. 짙고 촌스런 무용화장이 귀엽다.
 
 
 
 

 


 



노블레스의 뮤직 비디오 '후회는 없어'에 나왔던 모습.









올드 피쉬 3집 '그렇게 잘못했던 날'에 출연한 모습. 얼핏 심은하와 윤은혜의 모습이 섞인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