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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워킹데드 3화 줄거리, 마이클 루커, 시청률,

 워킹데드 제 3화 줄거리
전개가 느린 회였다.
가족상봉과 난민촌에서의 조그만 갈등들로 때웠다.
볼만한 액션도 없고..이런식이면 안되는데.
3회도 5백만명이나 되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킨 대박.
1시즌도 이제 3회밖에 남지 않았다.
4회에는 다시 힘내서 달려주길.


2화 엔딩에서 릭일행의 실수로 홀로 옥상에 남겨진 딕슨(마이클 루커 연기).
아직도 약기운이 남아있는지 혼자 정신줄놓은듯한 행동을 하던중,
드디어 옥상으로 쳐들어오는 좀비들.
딕슨은 울부짖으며 발버둥쳐보지만 꿈쩍도 하지않는 수갑.
딕슨이 이만큼 분량을 먹고 있다는건 흐름으로 보아 죽지는 않을것임을 암시하는것이다.


난민촌으로 간 릭(앤드류 링컨 연기)은 예상치못한 감격을 누리게 되는데.
드디어 가족과 상봉하게 된 것이다.
뜬금없는 릭의 출현에 쉐인의 당황한 표정.
역시 예상대로였다. 
쉐인을 노려보는 로리.
쉐인이 릭의 아내 로리(사라 웨인 콜리스 연기)에게 닉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것이었다.
향후 진실을 알게 될 닉과 쉐인의 갈등, 쉐인과 로리의 갈등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무래도 미드의 공식상 쉐인은 결국 좀비화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죄진 놈들은 항상 그러한 최후를 맞으니까. 
1시즌은 살려두고 2시즌쯤 죽이지 않을까 예상.


간만에 릭은 아내와 회포를 한번 풀고.
좀비 한마리가 나타나 모다를 놓는데 이때 등장한 한 성깔하는 남자.
멀 딕슨의 동생인 대릴 딕슨이었다.
대릴은 형을 놔두고 도망쳤다는 사실에 분노, 
칼부.림까지 하며 한바탕 난동을 피우지만 릭과 쉐인에 의해 제압당한다. 


삐진 대릴을 달래주기위해 멀 딕슨 구출을 계획하는 릭과 생존자들.
가족과 쉐인은 극렬히 반대하지만 릭은 겸사겸사 무기백도 회수해야한다면서 설득을 한다.
다시 애틀란타로 잠입한 릭과 동료들.
무사히 옥상까지 올라가보니 멀 딕슨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남은건 수갑과 잘린 손 한쪽뿐.
분노에 차 포효하는 대릴에서 엔딩.
사라진 딕슨과 동생은 차후 난민단의 골칫거리가 될듯한 예감.
좀비와도 싸워야하지만 릭은 딕슨형제와도 싸워야할 거 같다.

 마이클 루커 Michael Rooker

1955년생, 미국...마이클 루커하면 두편의 영화가 생각이 난다.
우선은 '헨리: 연쇄살,인자의 초상'에서 연쇄살.인범 헨리역을 연기했었고.
그리고 걸작액션 '클리프행어'에서 연기했던 스탤론의 절친.
영화가 워낙 재밌었으니까 루커의 캐릭터도 인상에 강하게 남아있다.
영화 클리프행어는 겨울산악액션이란 쟝르로선 신선하고 의미있는 획을 남긴 전설이었다. 특히 일본만화가들이 열광했던 영화인데 많은 만화가들에게 액션의 영감을 불어넣어줌으로써 카피되고 오마쥬된 영화였다. 개인적으론 일본만화 일평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담겼던 클리프행어의 오마쥬가 가장 인상적.
그때가 피크였던거 같다. 이후로는 툼스톤도 꽤 괜찮았었지만 메이저에선 롱런하지 못하고 B급영화의 조역들을 떠돌면서 악역 이미지가 구축되었고. 
TV드라마에도 가끔씩 얼굴을 내밀지만 고정은 따내지 못하다가 정말 간만에 워킹데드로 출연작이 대히트하는 맛을 봤다. 
일단 1시즌은 마지막화까지 얼굴을 내미는것으로 되어있는데 6화에서 죽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멋진 악역으로 2시즌 출연도 성사되길 바란다. 
허접한 저예산영화나 전전하며 고생하지말고 이런 히트시리즈 고정으로 몇년 일거리 걱정안하게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