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포네
1899년 뉴욕 브룩클린 출생. 본명은 알폰소 카포네.
알 카포네는 남부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의 아들로 카포네의 부모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마피아 = 알 카포네의 등식이 이루어질 정도로 이름은 한번씩 다들 들어봤음직한 인물.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하고도 흉폭한 마피아 갱스터로 일컬어지는 인물로 시카고를 중심으로 막강한 조직폭.력단을 이끌었는데 뺨에 흉터로 인해 스카페이스라는 별명이 붙었었다. 하워드 혹스 감독의 '스카페이스', 알 파치노의 명연기가 빛났던 걸작 '스카페이스', 로버트 드니로의 '언터쳐블스'등 그의 실화와 별명은 많은 갱스터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다.
카포네는 소년시절부터 '파이브 포인츠'라는 갱단에 들어가 범죄를 일삼았는데 금주법의 발효와 함께 시카고로 활동무대를 옮긴다. 카포네는 자니 토리오의 수하로 들어가 활동하다 1925년 보스인 토리오가 은퇴하면서 1인자로 등극, 무자비한 폭력과 치밀한 두뇌로 조직 '시카고 아웃핏'을 확대강화시켰다. 알 카포네는 시카고의 정치인과 경찰을 매수하고 밀주, 밀수, 매,음,도,박등으로 크게 돈을 벌게 되는데 한때는 1년에 1억불을 벌어들여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수백명을 죽.인것으로 알려진 카포네는 특히 1929년에 역사적으로 유명한 성발렌타이 대학.살을 주도하는등 힘을 떨쳤지만 1932년 탈세라는 명목으로 체포되어 11년형을 언도받고 이후 7년간 옥살이를 한다. 1939년 출소한 이후 마이애미에서 여러가지 지병에 시달리며 조용히 생활하다가 1947년 사망.
성발렌타인데이 대학:살
금주법 당시 시카고의 밀주시장을 양분하고 있는건 이탈리아계 알 카포네와 아일랜드계 조직의 조지 벅스 모렌이었다. 카포네는 라이벌 조직의 모렌을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호시탐탐 죽일 기회를 엿보았는데, 마침내 발렌타인 데이에 부하들을 시켜 모렌의 밀주공장을 급습, 모렌의 부하 7명을 기관총 난사로 살,해하지만 모렌을 죽.이는데는 실패한다. 영화에서 보던것처럼 역동적인 총격전이 아니라 경찰로 위장한 카포네의 조직원들은 모렌의 부하들을 벽을 보게 해 일렬로 주욱 세운뒤 뒤에서 처,형하듯이 순식간에 난사해 살.해하였다. 그러나 부하 중 한명을 모렌으로 착각해 정작 모렌은 다른곳에 있어 살아남았다. 미국인 모두가 알 카포네의 짓이란걸 알 정도였지만 증거가 없었기에 경찰도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시카고의 암흑가는 이탈리안갱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결과가 되었다..
사건 당시의 현장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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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줄거리
배에 주먹이 몇개 들어갈만한 구멍이 뚫린채로 위스키 강탈사건에서 살아남은 로스스타인의 부하.
너키(스티브 부세미 연기)와 지미(마이클 피트 연기)는 모든것이 들통날까봐 위기감을 느낀다.
어떻게든 이 뚱뚱한 증인을 제거해야할 궁리를 하는 세사람.
미키를 내친 너키는 새로운 밀주업자인 흑인 처키와 계약을 한다.
500병을 3천병으로 둔갑시켜 팔아치우는것이 너키의 수법.
여기서 처키역으로 등장하는 배우의 얼굴이 반갑다.
걸작시리즈 '와이어(The Wire)'에서 독고다이 무법자 오마 리틀을 연기했던 마이클 케이 윌리암스.
지금도 오마의 무시무시했던 존재감을 잊을 수가 없다.
너키의 동생, 보안관 엘리는 베개로 생존자를 질식시켜 숨을 끊어놓으려하지만.
갑자기 연방요원 앨던이 들이닥치면서 실패한다.
증인이 언제든지 제거당할 수 있다는 직감을 느낀 앨던은 병실에 부하를 배치시켜 감시를 하게 한다.
너키의 주선으로 마가렛은 4년 경력의 직원을 내치고 호텔의상실에 취직을 한다.
맡은 일은 손님의 요청이 있을때 옷을 입어보이거나 배달,청소등의 잡일.
깐깐한 주인의 등쌀에 앞으로가 만만치가 않을거 같은데.
앨던 요원은 법원의 이송명령 영장을 위조해 증인을 탈취해간다.
하지만 생존자가 가망이 없어보이자 다짜고짜 치과로 들이닥쳐 의사를 종용해 증인에게 코.카인을 투입한다.
앨던은 실토를 하지 않으려는 증인을 고문해 끝내 범인의 정체가 지미라는 자백을 받아내고, 증인은 죽는다.
뉴욕조직의 보스인 로스스타인은 지미가 범인중 하나라는 소식을 듣고,
위스키 강탈사건의 복수를 위해 럭키 루치아노에게 지미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지미의 친엄마는 너키에게 찾아가 아들을 잘 돌봐달라는 요구를 한다.
둘간에 무언가 과거가 있는듯한데.
너키가 이상하게도 사고만 치고 다니는 지미를 봐주고 챙기는듯한 이유는 친엄마때문이었다.
혹시 지미의 친아버지가 너키는 아닐까라는 느낌이 드는데..
한편, 너키에게 사업을 뺏긴 미키는 이탈리아갱에게 빌렸던 돈을 갚을 방법이 없다.
미키에게 뒷돈을 댄 이탈리아 갱스터들은 미키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처키의 부하가 살.해당하게 되고 너키는 인종갈등이 선거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처키를 설득해 사건을 묻어버린다.
아마도 미키가 사주한 이탈리아갱들의 짓인듯.
지미는 너키로부터 증인이 자신이 이름을 지목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너키는 지미에게 실망감을 표출하면서 애틀란틱 시티를 떠나라고 경고한다 .
지미는 전쟁기간 아내의 외도를 눈치채게 되고 아내와 아들을 내버려두고,
알 카포네가 있는 시카고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3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