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진은 퇴짜의 여왕? |
퇴짜의 여왕이라니.
뭣보다 퇴짜를 두려워않는 적극적인 모습은 다른 싱글녀들이 배워야 할 점이다.
어떤 개티즌 녀석이 美의 여신님께 그런 망발을.
귀엽고 섹시하며 우아하고 사랑스럽기까지하다.
한미진이야말로 현재로선 실질적인 러브스위치의 원톱이 아닌가.
강슬기가 빠진 러브스위치의 재미를 주도해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제 방송에서도 큰거 두세개 빵 터졌다.
퇴짜의 여왕이란 의미엔 그런 심오한 뜻이 담겨져 있을지도.
롤러코스터 재방을 보다 어? 다시보기로 들어갔더니 역시.
롤러코스터 재방을 보다 어? 다시보기로 들어갔더니 역시.
의사가운도 잘 어울리는.
김석, 32살, cj홈쇼핑 쇼호스트 |
쇼호스트답게 상냥하고 번듯한 인상의 출연자.
군장교 출신으로 성실함이 몸에 밴 노력가타입.
어머니 가게비용을 모두 마련해드린 효자.
와일드한 여자를 싫어하는 남자.
커플모임에 나가 반드시 2인분을 먹겠다는 소박한 목표를 가진 남자.
40대가 되면 모든것을 뒤로하고 세계일주를 떠나고 싶다는 남자.
'돈은 다시 벌면 되는것, 둘이 함께하는 것만으로 행복'이라고 주장하는,
아직은 낭만과 청춘이 남아있는 남자.
그리고 곱창을 못먹는 남자.
곱창을 못먹는다는 소리에 11명이 일거에 스위치오프.
한두명이면 몰라도 동시에 정색하는 싱글녀들이 납득불가.
하물며 짐승들도 먹기 싫은건 거부하는것이거늘.
곱창 못먹는 인간이 그렇게 결격사유인가.
딱히 여자가 뭘 못먹는다고해서 남자들은 거부감같은건 없는데.
시덥잖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자들은 중요한듯하다.
여자들 이상한거 아냐?
김석은 CS강사 장문선을 선택했고 둘은 러브스위치 17호 커플이 되었다.
이유는 어머니처럼 단아한 매력을 느꼈다고.
둘은 장문선씨 어머님의 순댓국집에 들려 데이트를 하는데.
순댓국을 못먹던 김석이 호쾌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엔딩에 보여진다.
선남선녀다. 미소가 지어지는 광경이었다.
엄마는 강사에 아빠가 쇼호스트면 아이들 돌잡이는 안봐도.
CS강사란?
기업내의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그에 맞는 친절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강사를 말하며, 매너교육 또는 서비스교육을 하는 사람을 통칭.
김유석, 29살 영어교육산업& 인터넷 영어강사 |
11년간 미국유학. 강한 승부욕을 가진 스포츠맨.
취미는 독서. 만화책보기.
이상형은 하는일에 자신감을 가진 사람.
싱글녀들이 이성을 잃고 통제가 안될 정도의 킹카가 나왔다.
심지어 혈액형이 B라고 했는데도 그 열렬한 환호라니.
아름다우면 모든것이 용서가 되는곳이 무릇 남자의 세계만은 아닌듯하다.
신동엽과 이경규가 무시되며 당사자들간에 다이렉트 문답이 펼쳐졌다.
노도와 같은 질문공세에도 깔끔하고 완벽하게 대응하는 화술.
역시 입으로 먹고 사는 친구다라는 감탄이 나왔다.
출중한 외모도 과연이지만 지적이며 유려한 화술이 매력적.
합리적인 사고방식, 예의가 바르면서도 주관 역시 뚜렷한 면이 호감.
3차까지 최종 16명이나 되는 싱글녀가 남았고 이 경쟁의 승리자는 김주희.
강원FC 장내아나운서이자 연극배우라고 한다.
강사와 쇼호스트에 이어 역시 입으로 먹고 사는 강사와 강사 커플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