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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또 파키스탄 군중살인, 10대 두명 희생

기사 타이틀을 보며 설마 또일까 생각했지만 역시 또 파키스탄이다. 툭하면 명예살인에 군중살인에 이런 야만적인 나라가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지난 8월 15일, 파키스탄에서 수십명의 군중들이 10대 소년 형제들을 때려죽였다고한다. 사망한 두 어린 소년의 시체를 끌고 다니고 고기널듯이 매달았다. 
이유는 근처에서 무장강도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두소년이 용의자로 꼽혔다는것. 문제는 이 15살, 17살 두소년이 누명을 썼을 확률이 높다는데 있다고 한다. 이 형제는 중산층집안의 자제들로 크리켓 경기를 하러가는 도중에 크리켓용 배트등이 담긴 자루땜에 오인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경찰관 4명과 군중 10명이 구속되었다는데 문제는 이런일이 드문일이 아니라는것이다. 이들은 가벼운 처벌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그런 나라다. 

파키스탄이란 나라는 답이 없는 나라다. 북한의 인권이 어떻고 하는데 파키스탄과는 비교불가다. 북한은 최소한 재판은 하지 않는가. 파키스탄은 1년에 천명 가까운 여자들이 '명예살인'이란 명목으로 거리나 산이나 집에서 무지막지하게 살해당한다고 한다. 하지만 명예살인의 경우 파키스탄법은 최소 10년형, 최대 교수형이 규정임에도 사건의 절반은 희생자가족들에게 현금보상금을 지급하고 종결된다고 한다. 사람을 죽이고 돈만 주면 끝난다니. 

08년에 파키스탄의 한 마을에서 16-18세의 소녀 세명을 마을 남자들이 모여가서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이유는 부모가 정해주는 남자와 혼인을 하지 않으려했기 때문. 마을남자들은 소녀들이 뜻을 굽히지 않자 총을 들고 몰려가서 매질을 한뒤 줄줄이 세워놓고 총살을 집행했다. 하지만 총을 맞은뒤에도 숨이 붙어있자 산채로 구덩이에 묻어버렸고 주위에서 이를 말리던 여성 두명도 총으로 쏴죽여 같이 묻어버렸다고한다. 

또 하나, 파키스탄의 한 남성이 조카딸과 10살도 안된 어린 친딸 세명을 칼로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이유는 조카딸이 다른 남자와 잤기때문인데 나머지 딸까지 죽인 이유는 언니를 보고 못된 행실을 배울까봐서 미리 제거하기 위해서라고했다. 이른바 명예살인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10살, 8살, 7살짜리 여자아이들을 커서 삐뚤어질까봐 죽인다는게 인간의 상식인가? 정신병자가 아니라 정신이 말짱한 한 집안이 가장이 그런 짓을 하는것이 이상하지 않는 나라다.  

이번 군중살인의 동영상을 보면 제복을 입은 경찰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멀건히 지켜보고만 있다. 

동영상링크